‘2014 부산 조경·정원박람회’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조경 및 정원 산업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4 부산 조경·정원박람회(Landscape & Garden Show Busan 2014)’가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신관)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광역시, KNN(부산경남방송), 국제신문,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와 벡스코가 공동 주관하며, 에넥스트, 동아조경, 테마월드, 신성그래픽, 레드그린 등 지역을 대표하는 조경업체와 유니온랜드, 예건, 이노블록, 비엔지 등 84개사가 336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이들 업체들은 공공시설 및 경관, 체육 및 친환경 놀이시설, 도시녹화, 조경정원 용품과 자재 등 새로이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에넥스트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로보카 폴리를 접목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소개하고, 아시아 최대 놀이시설 제작업체 중의 하나인 유니온랜드는 유럽산 1등급 자연원목으로 제작한 친환경 놀이시설물인 로비니아스토리를 출품한다. 예건은 부족한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독일 기업과 기술제휴를 통해 제작한 빗물저장장치 등 공공 시설물에서 가드닝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블록업계의 벤츠’라고 불리는 (주)이노블록은 조경·정원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벨비디어와 올드미션 등 신제품으로 구성된 개성있는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며,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차열블록, 게릴라성 집중호우에도 걷기 편한 저류블록 등의 기능성 보도블록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에코시티, 에비엠그린텍, 우림테크, 유명목재 등에서 생태복원, 태양광 조명, 천연목재 등 여러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인다. 부산광역시는 전국 시도 조경‧토목담당 공무원, 공공기관 담당자, 조경 설계 및 건설사 담당자 등을 초청하여 참여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부산‧울산‧경남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 및 관리소장 2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어린이놀이터 시공과 사후관리’ 및 ‘아파트 조경 하자기준’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조합놀이대 참여업체들은 세미나 중간에 자사의 신제품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한다. 부대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산 및 인근지역 대학(동국대, 동아대, 부산대) 조경학과 졸업작품전을 개최한다. 아울러, 부산꽃예술작가협회, (사)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부산지부, 울타리 원예공작소, JK가든디자인 등 관련 기관 및 기업과 김상호, 우징, 정동명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과 협업하여 시민들을 위한 정원특별관을 구성한다. ‘아이디얼 가든’의 저자이자 ‘2014 코리아가든쇼’ 최고작가상을 수상한 임춘화 작가도 정원특별관 구성에 참여하여 힐링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육식물 심기, 도예 및 물레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준비되어 있어 시민들이 박람회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행사기간 매일 참관객 1,000명에게 무료로 초화 또는 워터링캔을 나눠준다. 부산조경정원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마지막 날인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이다. 관람료는 3,000원이고 초청장 소지자 또는 온라인 사전등록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landscapebusan.c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1-740-8900)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