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나 회사에서 부여하는 수동적인 업무만 진행했던 기존 대학생 대외활동이 더욱 똑똑한 방식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상호간에 보다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면서 대학생들도 대외활동 경력뿐만 아니라 능력과 책임감을 기르며 인맥까지 넓힐 수 있는 전시회 서포터즈 활동 등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6월 17일부터 7월 7일까지 모집하는 ‘2013 추계 유학이민박람회(유이박)’ 대학생 서포터즈 ‘유이바커 3기’ 역시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대외활동이다.

한국전람㈜ 관계자는 “관심 국가에 따라 짜인 조별로 움직이기 때문에 유학 정보를 공유하고 조별 미션을 수행하며 친목을 쌓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라며 “유이바커 3기 중 희망자는 별도 선발을 통해 추계 유학이민박람회 스태프 및 통역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이바커 3기에 선발되면 7월 28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해외유학이민박람회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다. 박람회를 돕는 단순한 보조 역할이 아니라 관심 분야와 국가에 따라 조를 편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조별로 기간 내 오프라인 프로모션 진행, 블로그 포스팅 활동이 주가 될 전망이다. 유이바커 3기와 함께 할 ‘유이바커 운영진’은 별도로 선발된다.

유이바커 2기로 활동했던 한 학생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에 관심이 있어 유이바커에 지원해 합격했다”며 “캐나다 유학을 꿈꾸는 친구를 만나 나라에 대한 자료와 영어 공부 정보 등을 함께 나눴다.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조원들과 미션도 같이 하며 꿈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유이바커 3기는 페이스북(http://facebook.com/yuhak2min),홈페이지(http://www.uhak2min.com),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campenglish)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yuhakemin@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