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국내 우수한 패션 브랜드들의 해외 수출 마케팅 지원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로의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2009년 7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베를린 템펠호프(Tempelhof)에서 개최되는 ‘브레드 앤드 버터(Bread & Butter 2009 Summer)’ 전시회의 참가지원 대상업체를 모집한다. ‘브레드 앤드 버터’는 어번-스트리트 캐주얼(Street and Urbanwear)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서, 금년 개최장소를 기존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독일 베를린 템펠호프로 옮겨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독일 쾰른에서 시작된 ‘브레드 앤드 버터’는 2003년부터 장소를 베를린으로 옮겨 BBB(Bread & Butter in Berlin)라는 이름으로 거듭났으며, 2005년 7월부터는 머리글자가 같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옮겨 개최해 왔다. 유명한 패션하우스와 브랜드가 참여하는 유럽의 메이저급 패션전시회인 파리의 ‘Who's Next’, 밀라노의 ‘Pitti W-Woman’ 등과 비교하여 ‘브레드 앤드 버터’는 보다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컨셉을 제안하는 창의적인 브랜드들이 많이 참여하는 영 캐주얼 패션 전시회이다. 특히 참가 브랜드 각각의 컨셉별로 6개관(데님, 캐주얼, 스포츠, 아동복, 신진 디자이너, 슈페리어)으로 구분하여 전시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게 패션 브랜드들의 최신 트렌드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1월에 개최된 ‘브레드 앤드 버터 바르셀로나’에서는 총 100여개 국가로부터 8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참관객은 79,942명이 방문하였다. 또한 백남준을 포함해 요셉 보이스(Joseph Beuys), 오노요코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 약 120여점을 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어번-스트리트 캐주얼 분야의 선도적인 트렌드를 창출하고 있는 ‘브레드 앤드 버터’ 전시회는 그 위상만큼이나 주최측의 브랜드 심사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데님 브랜드인 ‘버커루’와 ‘드레스투킬’이 2007년 참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아비스타’가 참가해 향후 한국 우수 브랜드들의 선진 유럽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섬산연은 동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에 대해 참가에 따른 직접경비(임차료, 장치비, 운송비 등)의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며, 참가를 신청한 업체들은 ‘브레드 앤드 버터’ 사무국의 별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 여부가 결정된다. 아울러 3월에는 ‘브레드 앤드 버터’의 전시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 참가업체들의 참가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6일(금)까지이며, 참가신청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홈페이지(www.kofoti.or.kr)에서 참가지원 신청서를 다운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 참가지원 문의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패션전시팀 정성일 대리 Tel) 02-528-4022, Fax) 02-528-4050, E-mail) swing227@kofot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