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영어전문전시회인 2009 영어학습박람회(www.eefair.co.kr)가 올해 7월 9일부터 7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광역시 및 부산MBC가 공동주최하고 주한미국영사관, 주한캐나다영사관, 주한호주대사관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영어박람회는 대한민국 영어관련 산업의 발전 및 영어교육수준 향상과 효과적인 영어학습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지난 달 27일 개국한 부산영어FM 방송, 올해 5월 오픈을 앞둔 부산글로벌 빌리지, 내년 8월 개교를 목표인 부산국제외국인 학교 오픈 등으로 부산의 글로벌 도시로의 항해는 순풍을 맞고 있다. 부산시 전체의 국제화 열기와 현 정부의 영어 공교육 프로젝트 추진, 그리고 부산울산고속도로개통 및 벡스코 인근 복합쇼핑몰의 개장으로 인한 유동인구의 급증은 2009 영어학습박람회의 성공개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TOEIC, TOEFL, TESOL,TEPS, IELTS 등 영어시험 정보를 포함한 영어학습관, 영어교육기관(공교육 영어홍보관, 영어특성화학교관, 프랜차이즈관, 영어교육방송관 등), 영어교육기자재관(어학기, 영어학습 소프트웨어, 영어학습용 놀이기구 등)의 구성으로 150여개 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업체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경기도, 부산등에 소재한 프랜차이즈, 유학, 기자재, 온라인(e-러닝) 영어관련 업체가 두드러지고, 대형 유학업체 및 수도권에 본사를 둔 유명 프랜차이즈 영어업체 뿐만 아니라 기자재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전국적인 사업망을 지닌 부산지역 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영어업체들의 참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전시회 기간 중에 개최되는 영어말하기대회, 영어체험행사, 잉글리쉬북카페, 영어강사 채용행사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에 대한 인기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한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프랜차이즈 학원대상 우수 영어강사 구인, 구직 행사와 취업을 위한 영어면접 가상체험관 운영은 벌써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어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벡스코2009 영어학습박람회의 참가문의는 051-740-745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