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시회 기획서 공모전, BlueEnergy팀 대상 수상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대전마케팅공사가 전시산업의 저변확대와 지역전시산업 발전 등을 위해 제7회 전시회 기획서 공모전에서 ‘블루투스기술 및 관련 장비 박람회’를 제안한 BlueEnergy팀(한남대학교, 오동교 외 4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대전마케팅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광역시가 후원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전시산업의 저변 확대 강화를 위하여 공모전 참여 대상을 일반인으로 확대하여 진행하였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정양환 상근부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공모전 참가자들이 전시회 기획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수준 높은 기획서가 제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국적인 수준의 공모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 공모전에는 전국 17개 대학 20팀과 일반인 3팀 참여, 1차 심사를 통과한 8개팀이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팀이 가려졌다.

대상을 수상한 BlueEnergy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이 지급되는 등 수상자들에게 총 9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됐다.

최우수상은 ‘웨어러블테크 박람회’(팀명 공모자들, 대전대학교 김수진외 2명), 우수상은 ‘대한민국 아빠 박람회’(팀명 Fair Play, 숭실대, 남서울대 김선영 외 3명), 대전 온실가스 감축 산업 박람회(팀명 레디언스, 한남대 최혜진 외 3명), ‘미래식품가공기술 박람회’(김정희)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대전 온실가스 감축 산업 박람회’(동신대, 조선대 김수진 외 2명), ‘문화융합 기술 전시회’(한남대 송민주 외 4명), ‘뻔한(Fun) 과학’(한남대 정지전 외 4명)이 뽑혔다.

대전마케팅공사 김용현 MICE본부장은 “추후 수상작들의 사업성을 재검토하여 관계기관 협의 후 신규 기획 전시로 발전시키거나 기존 개최 전시회와 접목하는 등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